5일 동안 스쿼시 팜에서 일을 하고 주말이 찾아왔습니다. 아침에 리셉션에서 연락이 왔는데 다음 주에고구마 팜에서 레귤러로 인원인 필요 하는데 혹시 하고 싶냐고 물어봐서 바로 Yes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알겠다고 일요일 저녁 워킹 리스트에 바꿔서 넣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오예~
백팩커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고구마 팜은 장갑을 두꺼운 거로 사야 할 거고 신발도 단단한 거로 준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두려움이 엄습)
마트 문 닫기 전에 서둘러 나갔습니다. K-mart로 가서 작업용 신발과 장갑을 샀습니다.(비쌈)
콜스와 울월스를 들려서 장을 봤습니다.
새벽 5시에 시작하는 팜이고 픽업 시간은 4시이기 때문에 집에 오자마자 저녁을 먹고 도시락을 준비하고 잠을 잤습니다.
생략~
4시 40분쯤 팜에 도착했습니다. 5시에 팜이 시작하기 때문에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팜에 강아지 한 마리가 있었는데 이름이 에그 롤이었습니다다른 의미로 남자 고환의 의미가 있음 ㅎㅎ)
강아지와 놀다가 필드로 나갔습니다. 필드 길이는 이제까지 일했던 팜 중에 가장 길었습니다. (끝이 안 보일 정도로 ㅎㅎ)
트랙터가 고구마 줄기를 말아 올리고 그 뒤를 따라 버킷에 고구마를 채웠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 픽 왕을 하고 30분 휴식을 취했습니다. (보통 15분인데 여긴 30분 일이 힘듦)
휴식이 끝난 후 2시간 동안 픽킹을하고 30분 동안 버킷을 트럭에 실었습니다.(고구마가 다리 통만 한 것도 있음)
5시간에 일이 끝나고 집으로 왔습니다. (녹초가 됨)
팜에서 있었던 자세한 일은 내일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너무 피곤해서요 하하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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