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리셉션을 가서 일을 언제쯤 시작할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다음 주에 시작하는 팜이 있어서 거기에서 일하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방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도서관을 갔습니다. 도서관 운행시간 동안에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고 에어컨이 있기 때문에 다른 정보들 좀 알아볼 겸 갔습니다.
도서관에는 각국의 많은 백팩커들이 기증한 책들도 있었는데 그중에는 한국 책들도 있었습니다.
적당한 곳에 자리를 잡고 인터넷으로 번다 버그에 관한 정보를 모았습니다. 일, 쇼핑, 관광지 등등…. 도서관과 백팩커의 거리는 7분 정도로 아주 가깝습니다. 이번 주 동안에는 일이 없어서 백팩커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도서관을 왔다 갔다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유자금이 되시면 차를 사구입하여 타고 다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음)
그리고 브리즈번 nab 지점에서 카드 발급되었으니 찾으러 와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영어가 제로인 상태라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룸메이트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손발 사전 가능한 모든 것을 동원해 설명했습니다.
룸메이트가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줘서 은행 문 닫기 전에 가서 알려준 말을 외워가서 말했습니다. 브리즈번 지점에서 번다 버그 지점으로 카드를 보내줄 수 있겠냐?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은행직원이 응 알았어 하고 계좌랑 이름 은행뱅크 아이디를 물어보길래 알려줬습니다.
처음으로 일을 처리했다는 생각에 뿌듯했습니다.(물론 혼자 처리한 건 아니지만 ㅎㅎ)
암튼 은행 일을 처리하고 집에 와서 워킹 리스트를 점검해보고체크해보고 저녁을 먹고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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